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은 2023년 교육비특별회계 재정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해 3년 연속 성과급 5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교육부 재정집행 목표인 2조1천112억원보다 272억원 많은 2조1천384억원을 집행했다.
재정집행률은 교육부 목표인 95%보다 1.2%포인트 높은 96.2%를 달성했다.
시교육청은 재정집행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시설사업비 예산 편성 방법을 개선하고, 맞춤형 복지비를 모두 사용했다.
선금·기성금 등 각종 건설비 신속 집행과 물품·기자재 선구매도 추진했다.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자 선결제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특히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울산교육재정 집행관리 점검단을 주 단위로 운영해 매주 기관·부서별 재정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도 상시 점검 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재정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부서 간 협업으로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