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경기 안산시는 시민의 주차 편의를 위해 내달부터 스마트 공영주차장을 5개소 추가해 총 9개소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공영주차장은 영상 및 지능형 사물인터넷(사물지능융합기술·AIoT) 정보를 기반으로 주차 현황과 빈 주차면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 이용자의 성향에 맞춘 최적의 주차면을 최단 경로로 안내하는 시스템을 갖춘 주차장을 말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밀집된 고잔동의 안산세무서·상하수도사업소·여성회관·안산상공회의소 주변 노외주차장 4곳에 스마트 공영주차장(총 569면)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
이번에 고잔동에 추가 도입되는 스마트 공영주차장은 ▲ 신원프라자 뒤편 ▲ 우성여성병원 앞 ▲ 우성요양병원 앞 ▲ 중앙역 사거리 ▲ KT안산지사 앞 노외주차장 등 5개소(총 394면)로, 다음 달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주차장 이용객은 '안산스마트공영주차장' 앱을 설치하고, 주차장에 진입하면 앱이 자동으로 실행돼 선호 주차면 또는 빈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익환 철도교통과장은 "서비스 확대 도입을 통해 주차장 이용 고객의 안전과 편의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주차장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변 교통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