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이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수소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7월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충전소는 횡성읍 묵계리 일원에 지상 1층 전체면적 382㎡ 규모로 조성했다.
정부 공모로 추진한 이 사업에는 국·도비 26억원 등 총 37억원을 투입했다.
횡성군은 주식회사 횡성수소충전발전소를 운영사업자로 선정하고 지난 2월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임광식 투자유치과장은 27일 "지역 내 수소차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수소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활력 및 대기환경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횡성지역에는 지난해 34대의 수소차가 보급되면서 현재 총 91대가 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