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사매거진 & 인터넷신문(1999년 창간)
10월 19일(일)
  • 글이 없습니다.

 

홈 > 사회 > 사회
사회

김건희특검, '우크라 포럼 주최' 유라시아경제인협회 회장 소환

   

참고인 신분…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삼부토건 참여 경위 등 조사 전망

2025.07.08 10:45 입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김건희특검, '우크라 포럼 주최' 유라시아경제인협회 회장 소환

 2025-07-08 10:20

참고인 신분…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삼부토건 참여 경위 등 조사 전망

PYH2025070323860001300_P4.jpg
삼부토건 압수수색 중인 김건희 특검팀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3일 서울 종로구 삼부토건이 입주한 빌딩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2025.7.3 

원본프리뷰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 급등 계기가 된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주최한 유라시아경제인협회 양용호 회장을 불러 조사 중이다.

8일 특검팀에 따르면 양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출석했다.

양 회장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라시아경제인협회는 삼부토건과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단체로, 삼부토건이 '우크라 재건 수혜주'로 묶여 주가가 급등한 계기를 제공했다.

삼부토건은 유라시아경제인협회가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주최한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계기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각종 업무협약을 맺는 등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양 회장을 비롯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 등 핵심 인사가 포럼에 참석해 삼부토건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검팀은 양 회장을 상대로 유라시아경제인협회가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추진한 경위와 삼부토건이 사업에 뛰어든 과정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관측된다.

전날 특검팀은 협회 이사를 맡았던 한모씨를 불러 15시간가량 참고인 조사를 진행하는 등 삼부토건 관련 수사에 고삐를 죄고 있다.

한씨는 폴란드 포럼 현장에 참여하지 않아 정확한 사정을 모른다면서도 원 전 장관이 물밑에서 포럼 일정을 기획한 건 아니라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끝)

| 서순복 기자

기사에 대한 의견

홈 > 사회 > 사회
사회

보호출산제 시행 후 첫 생산 출생증서, 아동권리보장원에 이관

07.09 | 조성숙 기자

삼성전자 어닝쇼크 남 일 아냐…車·철강·정유도 2분기 부진 전망

07.08 | 서순복 기자
Now

현재 김건희특검, '우크라 포럼 주최' 유라시아경제인협회 회장 소환

07.08 | 서순복 기자

AI가 치매 환자 돌본다…대전 서구 'AI 케어콜' 시행

07.07 | 박윤진 기자

납북자가족, 대북전단 중단 선언한다…8일 파주시와 공동회견

07.07 | 서순복 기자

네팔 카트만두대 교수진, 단국대병원 선진 의료시스템 견학

07.07 |

서울대 교수 4년간 56명 해외 대학으로 유출

07.07 | 서순복 기자

검찰 쓰나미 앞 반성문 쓴 검사장들…"잘못·자성…변해야한다"

07.04 | 박상미 기자

법원, 노상원 추가 구속여부 7일 심리…내란특검 기소 사건

07.04 | 서순복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 18일까지 뿌리기업 50곳 온라인 채용박람회

07.04 | 조성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