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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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는 중국 산둥항만 웨이하이항 유한공사와 항만·물류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신규 항로 공동 개발, 화물·승객 수요 창출, 친환경·스마트 항만 구축, 공동 마케팅 활동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둥성 정부 산하 국유기업인 유한공사는 웨이하이항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IPA는 인천항과 웨이하이항을 잇는 정기 컨테이너·카페리 항로가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물동량 확대와 기업 유치 등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양 항만의 공동 협력 사업이 해상물류 산업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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