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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지난해 노인 진료비 50조원 육박…전체 44% 차지

   

건보 진료비 110조8천억원으로 4.7%↑…급여비 83조925억원

2024.11.29 12: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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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진료비 25조원, 7년만에 2배…전체의 40% (CG)



고령화에 65세 이상 인구가 900만명을 넘기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노인 진료비가 50조원에 육박했다. 전체 진료비의 44%를 차지하는 규모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간한 '2023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48조9천11억원으로 직전 해 대비 6.9% 증가했다.

전체 건강보험 적용 인구의 17.9%를 차지하는 노인 인구 922만명의 진료비가 전체의 44.1%를 차지했다.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543만4천원이었다.

진료비는 건강보험이 의료기관에 지불한 진료비와 환자가 의료기관에 지불한 본인부담금을 합한 것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비급여 진료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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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진료비 현황


지난해 노인을 포함한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는 110조8천29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늘었다. 이중 급여비는 83조925억원으로 진료비의 75% 상당이다.

지난해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215만5천원, 월평균 진료비는 17만9천601원이었다.

지난해 보험료 부과액은 82조1천36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직장보험료가 72조3천670억원, 지역보험료가 9조7천366억원이다.

가구당 월평균 보험료는 13만4천10원이다. 직장 보험은 15만5천760원, 지역 보험은 8만7천579원이다.

1인당 연간 보험료는 159만6천983원, 연간 급여비는 179만6천30원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병의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 인력은 47만8천353명으로 일 년 전보다 4.23% 늘었다.

이들 중 간호사(5.98%)가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이어 약사·한약사 2.66%, 의사 2.12%, 치과의사 1.45%, 한의사 1.31%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지난해 분만 건수는 23만510건으로 직전 해 대비 6.52% 줄었다. 분만 기관 수도 1.27% 감소해 468곳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 통계연보는 통계청에 등록된 국가승인통계로, 건강보험 주요 사항을 통계로 작성해 매년 11월에 공표한다.

지난해 연보는 건강보험 일반현황, 재정현황, 진료현황, 심사실적,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질병통계 등 총 6편으로 구성돼있다. 이날부터 양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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