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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노조 사흘간 파업 돌입…"필수인력 충원·임금인상"

   

조합원 1천여명 참여…"필수업무 유지로 환자 진료엔 큰 차질 없어"

2022.11.23 15: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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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앞에서 열린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총파업 출정식에서 
서울대병원분회(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 노동조합이 23일 필수 인력 충원과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


두 병원 노조는 이날 서울대병원 본관 앞에서 2차 파업 출정식을 열고 25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파업한다고 밝혔다.


노조와 병원 측에 따르면 이번 파업에는 두 병원의 노조원 3900명 중 1천여 명 안팎이 참여했다.


의료진 등 필수유지업무 부서를 제외한 병동, 원무, 진단검사, 영상촬영, 급식, 환자 이송, 시설, 환경 미화, 예약센터, 연구실험 등의 부서가 파업에 동참했다.


노조의 파업으로 일부 검사와 진료 예약 등이 평소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환자 진료에 큰 차질은 없다는 게 양측의 설명이다.


노조는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폐기를 포함한 임금과 인력, 근로조건 개선 등을 병원 측에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이 수용할 만한 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서울대병원분회 윤태석 분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필수 인력이 충원되지 않아 갈수록 근로 여건이 나빠지고 있고, 민간병원과 임금 격차도 더욱 커지고 있어 추가적인 임금 인상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대병원은 "모든 인력과 수단을 동원해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노조와 지속적 논의를 통해 파업이 빨리 끝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 

| 김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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