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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신세계백화점 폭파하겠다" 협박글 20대 검거…수색 종료

   

경남 하동서 체포…허위 댓글로 확인돼 전체 지점 정상 영업

2025.08.06 10: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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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신세계백화점 폭파하겠다" 협박글 20대 검거…수색 종료(종합)

 2025-08-06 

경남 하동서 체포…허위 댓글로 확인돼 전체 지점 정상 영업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폭파하겠다는 온라인 게시글로 인해 대피 소동이 벌어진 가운데, 비슷한 내용의 예고 글을 재차 올린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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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서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원본프리뷰

6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협박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가 이날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전날 오후 한 유튜브 게시물에 "나도 신세계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예고 글과 관련한 내용을 알리는 게시물에 이 같은 댓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께 한 네티즌으로부터 관련 112 신고를 접수했다.

A씨가 댓글에 특정 장소나 시점을 언급하지는 않아,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6시께부터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하남점, 용인 수지구 신세계 사우스시티점 등 각 지점에서 폭발물 수색을 진행했다.

수색과 함께 용의자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날 오전 8시께 경남 하동군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실제 폭발물을 설치한 것은 아니라고 진술했다.

A씨가 검거됨에 따라 각 지점에서 이뤄진 폭발물 수색은 종료된 상태이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개장 이전 수색이 종료된 데 따라 모든 지점의 정상 영업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끝)

| 서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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