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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느는데 재활용 어려운 멸균팩…재활용 위해 정부-업계 맞손

   

환경부-한솔제지 등, 멸균팩 자원순환체계 구축 협약

2024.05.23 16: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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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23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멸균팩 자원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멸균팩을 재활용해 만든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최근 사용량이 늘지만재활용이 어려운 멸균팩 재활용을 위해 정부와 업계가 손잡았다


환경부와 한솔제지쌍용C&B,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23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멸균팩 자원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멸균팩이 백판지와 같은 고부가가치 종이나 화장지·핸드타월 등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환경부는 멸균팩을 '종이류'뿐 아니라 건축자재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수거방법을 다양화하는 등 제도를 개선하고 업계는 멸균팩을 재활용해 만든 제품 품질 향상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재활용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을 맡는다


보통 상온에 보관하는 주스 등을 담는 데 사용되는 멸균팩은 최근 사용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우유팩 등 펄프와 합성수지로 만든 살균팩과 비교해 내부에 공기를 차단하는 알루미늄 막이 있는 멸균팩은 복합재질이어서 살균팩과 섞이면 재활용하기 어렵고 별도의 수거체계가 필요하다.

|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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