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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책임공방…국책연구기관, 잼버리 주최기관은 여가부 명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20년 발간 보고서에 "주관은 한국스카우트연맹·전북도"

2023.08.17 12: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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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 잼버리에 남은 책임론상임위서 '네 탓예고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의 책임 소재를 두고 논란이 팽배한 가운데 주최기관이 '여성가족부'라고 밝힌 공식 보고서가 잇따라 확인됐다.


17일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2020 12월 발행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간이타당성 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원은 "잼버리 주최기관은 세계스카우트연맹과 여성가족부이며주관기관은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전라북도임"이라고 밝혔다.


주최는 '행사를 주도적으로 기획하는 것'을 뜻하고 주관은 '그 일을 책임지고 관리함'을 일컫는다.


"집행위원장은 공동조직위원장을 포함한 집행위원 20명과 함께 주로 예산을 심의하고 조직위 내 규정을 개정하는 일을 한다최종적으로 여가부 장관의 승인을 받으면 그 예산은 조직위 사무총장의 지휘하에 대부분 집행된다"는 김관영 전북지사의 해명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또 전북도가 2017년 새만금 잼버리를 유치한 뒤 이듬해 발간한 유치 활동 결과보고서도 '잼버리 총괄 주무 부처는 여성가족부'라고 명시했다.


전북도가 2018 8월 발행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유치 활동 결과보고서'에서 도는 "여성가족부는 총괄 주무 부처로 국내외 유치 활동에 앞장섰다"고 적었다.


이어 "잼버리는 169개 국가에서 5만여명이 참여하는 국제행사인 만큼 입국을 위한 비자 발급에서부터 입국 과정국내 활동출국까지 다양한 관계기관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면서 총괄 부서가 여가부임을 확인했다


여성가족부가 새만금 잼버리 유치 과정부터 적극적인 역할을 했고 이후 대회 준비에서도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한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 김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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