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오페라하우스 건립 제안 지지·이행 촉구
한국자유총연맹 원주시지회는 16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강원 오페라하우스 건립 제안 지지와 이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얼마 전 원주시에서는 옛 종축장 부지 활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원 오페라하우스 건립을 제안했다"며"문화 혜택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강원도와 도민 입장에서 반가운 제안이 아닐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도민들이 다양한 문화 혜택에서 소외된 것은 문화 욕구가 낮아서가 아니라 공연을 유치할 대형 공연장과 이를 누릴 문화적 공간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전문 공연시설을 건립해 도민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오페라하우스 건립이 지역의 균형 발전과 더불어 628년 만에 재탄생한 강원특별자치도의 첫 문화융성 자산이 되길 원하는 바람을 담아 30년간 방치돼 온 종축장 부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