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4월부터 학교 자율감사 제도를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자율감사 점검 항목을 줄이고 문제점이 적발될 경우 처분을 감경하는 등 업무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외부 컨설팅단을 통해 자율감사 전반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체 감사반을 꾸려 업무 전반을 감사하는 형태의 자율감사를 초·중·고교 33곳에서 시범 운영했다.
이들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학교 자율감사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91.9%로 높게 나타났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자율감사 제도를 점차 확대해 학교 구성원이 책임 있게 학교를 운영할 수 있게 돕겠다"며 "이를 통해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업무를 개선해 나가면서 예방 위주의 감사 시스템이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교육청, 기숙사 입소할 고교 3곳 학생 코로나19 검사
인천시교육청은 30명 이상의 기숙사를 운영하는 학교 3곳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인천체고·인천전자마이스터고·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기숙사 입소 예정 학생 333명이다.
학생들은 기숙사에 들어가기 이틀 전 거주지 선별진료소나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를 받게 된다.
각 학교는 기숙사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학 후에도 실별 적정 인원 유지, 청소·소독·환기 강화, 매일 2차례 이상 발열 검사 등 가이드라인을 따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