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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전담사 파업 D-1…부산 70여 학교 돌봄 공백 우려

   

학부모연대 "처우 개선, 법제화, 마을 돌봄 마련해야"

2020.11.06 10:4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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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돌봄 전담사 파업이 예고된 6일 부산에서도 돌봄 전담사 100여 명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등에 따르면 부산 학비노조 소속 돌봄 전담사 300여 명 중 100여 명이 돌봄 교실 지방자치단체 이관 및 돌봄 민영화 중단, 돌봄 전담사 8시간 전일제 도입 등을 요구하며 6일 하루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파업에 참여하는 돌봄 전담사들은 6일 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파업 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는 파업에 참여하는 70여 개 학교에서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

부산학부모연대는 돌봄교실 파업과 관련해 교육부와 정부가 학교 돌봄 법제화, 돌봄 전담사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단체는 "학교 돌봄교실이 탄탄해지고 초등학교 저학년뿐만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고학년 학생에게도 확대되길 바란다"며 "마을돌봄교실, 우리동네 돌봄센터, 돌봄학교 등 마을과 지자체가 제대로 준비한 다양한 돌봄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부산시교육청은 돌봄전담사 파업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정 돌봄과 지역연계 돌봄 시설을 이용해 줄 것을 권장했다.

파업으로 돌봄교실 차질이 예상되는 초등학교는 교내 도서실, 상담실, 복지실 등을 활용하고 학생이 학급에서 담임교사와 독서와 과제 등을 하며 머무를 수 있도록 교실을 개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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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전담사 처우개선' 촉구하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관계자들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린 전국 초등돌봄전담사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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