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6 10:00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림청은 26∼27일 경북 안동시와 영주시에서 산림청·국가유산청 정부혁신 어벤져스 합동 워크숍인 '산수(手)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수(手)유는 산림청과 국가유산청이 손을 맞잡는다는 뜻으로, 기관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다양한 협력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행사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19년부터 조직문화 개선과 정부혁신을 위해 부처별로 운영하는 5급 이하 공무원들의 모임이다.
산림청 정부혁신 어벤져스 '쾌지나청청'은 소속기관을 포함해 총 12개 모임, 262명의 산림청 직원이 참여해 새내기 직원을 위한 업무매뉴얼 제작 및 소통 활동 등 기관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워크숍 첫날 두 기관의 정부혁신 담당자와 어벤져스 단원 등 총 26명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시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에서 대형산불 대비 필요성과 산불 피해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영주시 소재 국립산림치유원을 찾아 심신 이완과 피로 회복 등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조직문화 개선과 적극 행정 실천 사례, 새내기 공무원 공직 이탈 현상 개선방안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종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국가유산청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구축해 혁신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