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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통영, 꽃으로 음악으로 피는 봄’ 로컬100 현장 가다

   

- 유인촌 장관, 네 번째 ‘로컬로 캠페인’으로 진해군항제와 통영국제음악제 방문

2024.04.05 10: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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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이 지난 28일과 29, ‘로컬100 보러 로컬로(이하 로컬로)’ 캠페인 네 번째 편 창원·통영, 꽃으로 음악으로 피는 봄현장을 찾았다.

 

유 장관은 지난해 12밀양을 시작으로 올해 1강릉’, 2수원매월 로컬100’ 현장을 직접 찾고 있다. 3월에는 경상남도 창원례시(이하 창원시, 시장 홍남표)와 통영시(시장 천영기)의 봄철 대표 축제이자 로컬100’인 진해군항제(창원)와 통영국제음악제 현장을 방문했다.

 

 

진해군항제방문, 외국인 관광객 의견도 청취

 

창원의 로컬100’인 진해군항제는 군항(軍港)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과 충무공 이순신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추모제()를 결합한 행사로서, 36만여 그루의 벚나무가 장식하는 벚꽃으로 더욱 유명한 지역 대표 축제다.

 

유인촌 장관은 28일 진해군항제가 열리고 있는 창원시를 방문해 축제 운영 현황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유 장관은 국내 관광객이 즐겨 찾는 대표 축제들이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봄철 대표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정부의)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과 연계해 창원 지역 관광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간담회에 앞서 벚꽃 명소인 경화역(2006년 폐역)과 여좌천변 등을 두루 둘러본 후 진해군항제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만나 한국 여행 이야기도 나눴다.



창원산단, 지역에 활력을 주는 장소로


한편, 유인촌 장관은 창원산단 내 창원복합문화센터, 웹툰캠퍼스·콘텐츠코리아랩, 동남아트센터 등 문화설을 살펴보고 창원산단 입주기업 대표와 청년 근로자, 문화예술인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산업단지와 문화의 융합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22일 창원에서 열린 열네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청년이 살고 싶은, 문화가 풍부한 산업단지 조성을 지시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과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 창원시 홍남표 시장 등이 함께 했다.

 

창원복합문화센터와 콘텐츠코리아랩 등은 정부가 1980년대 준공된 노후 전시장 건물을 리모델링 해, 현재는 근로자와 주민, 지역 문화예술인이 문·콘텐츠 복합시설로 활용하고 있는 곳이다.

 

유 장관은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지역의 색다른 력 자산이 될 수 있다.”라며, “산업화 시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산업단지가 이제 문화의 옷을 입고 다시 한번 지역에 활력을 주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자체와 손잡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통영국제음악제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통영의 로컬100’통영국제음악제는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우리나라 대표 클래식 음악제로서, 매년 3월 말부터 4월 초에 걸쳐 열린다. 올해는 329일부터 47일까지 순간 속의 영원(Eternity in Moments)’ 주제로 페테르 외트뵈시의 시크릿 키스한국 초연, ‘오로라아시아 초연 등 세계의 여러 초연 작품들을 소개한다.

 

유인촌 장관은 천영기 통영시장, 김일태 통영국제음악재단 대표이사와 함께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열린 통영음악제 프린지 공연 현장을 둘러보고,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프랑스 비올리스트 앙투안 타메스티가 협연한 개막 공연을 관람했다. 유 장관은 앞서 열린 리셉션에서 "음악제에 참여하는 많은 예술가가 생각하고 말하고 표현하는 것들이 진실된 음악의 소리로 국내외 모든 곳에 그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며 "통영음악제가 한국은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확실히 자리 잡기를 소망한다"고 축사를 했다.

 


통영동원중학교 찾아 학생 오케스트라 공연 관람

 

유인촌 장관은 통영의 예술교육 현장인 동원중학교를 방문했다.

 

학생 오케스트라를 양성하는 동원중학교는 단원 50명으로 구성된 색소폰 주축의 오케스트라 더샵을 운영하고 있다. 더샵 단원들은 '콘체르토 디 아모레'와 변진섭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거죠' 등을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

 

유 장관은 공연을 마친 뒤 단원들에게 "여러분이 충분히 관심을 갖고 호기심이 생기는 것을 해보길 권한다""색소폰을 평생 하지 않더라도, 많은 것을 받아들이는 청소년기에 음악을 통해 만들어진 상상력은 앞으로의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매월 로컬100’ 현장 찾아, 지역 넘어 세계적 문화콘텐츠로 성장 지원

 

유인촌 장관은 “‘창원 진해군항제통영국제음악제는 매년 이맘때 리는 봄철 대표 축제로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라며, “으로도 매월 로컬로캠페인을 통해 지역이 지닌 매력을 국내외로 알려 우리 지역관광이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이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장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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