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동해항 크랩킹페스타’가 오는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동해러시아대게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동해항 크랩킹페스타’는 동해항이 국내에 유통되는 러시아대게 물량의 90% 가까이 들어오는 최대 수입 관문이라는 이점을 살려 개발된 축제로, 지난 해 첫 개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올해로 2회를 맞이한다.
이번 축제는‘맛있 게, 신나 게, 다양하 게’라는 슬로건답게 다채로운 먹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공연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중 크랩 할인판매장에서는 대게 마리당 3만원, 킹크랩 kg당 5만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며, 작년과 다르게 사전예약판매와 현장판매를 병행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수산물 구이장터, 수산가공품 및 건어물 판매장과 크랩 맨손잡기, 뜰채 낚시체험, 크랩 경매왕, 크랩이지 라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한 프로그램이 알차게 운영된다.
축제 개막식은 4월 13일(토) 18시 행사장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개막공연에서는 장민호, 울랄라세션, 박구윤, 서영은, 윤태화가 출연하여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크랩 사전예약 구매는 크랩이지몰에서 확인 가능하며, 체험 참가 접수 등 2024 동해항 크랩킹페스타 관련 소식은 동해문화관광재단 홈페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해문화관광재단(이사장 심규언)은 “‘2024 동해항 크랩킹페스타’가 동해시 대표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나아가 동해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