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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왕궁이 살아난다'…내달 7∼9일 익산문화재 '벚꽃 야행'

   

2023.03.17 12: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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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백제 왕궁리 유적


1600년 전 백제 왕궁이 벚꽃 달빛 아래 살아난다.


전북 익산시는 벚꽃 명소로 유명한 백제 왕궁(왕궁리 유적)을 중심으로 '2023 익산 문화재 야행 행사를 개화 시기에 맞춰 4 7∼9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익산 문화재야행은 '백제 왕궁은 살아있다'를 주제로 전국 47개 야행 중 가장 먼저 진행된다.


'한국 관광 100'에 선정된 백제 왕궁 야행에서는 벚꽃 만발한 수려한 야간경관이 백제 왕궁 후원을 비롯한 행사장 내 곳곳에 펼쳐진다.


MZ세대를 겨냥한 '인생 네 컷' 이벤트를 비롯해 무왕·무왕 비, 백제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백제 의복을 입고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들이 마련됐다.


왕의 휴식처로 사용된 후원 정원에서 방문객을 위한 왕궁 연회, 다도 및 공연 체험 등이 진행돼 백제 무왕이 왕궁을 내려다보며 느낄 수 있는 운치를 맛볼 수 있다.


야행을 통해 알아가는 백제 왕궁 이야기는 프로그램 중 백미다.

 

별빛 아래 천년 기원을 담은 탑돌이와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백제 복식을 입고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벌거벗은 한국사'로 유명한 최태성 강사의 강의도 진행된다.


팔봉 공설운동장, 미륵사지 주차장, 서동공원 주차장, 익산고교 등의 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연계해 15분마다 운행한다.

 

익산역 및 버스터미널에서 행사장까지 순환버스도 운행돼 자가용 없이 야행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야행은 무엇보다 체험 행사를 강화했다"면서 "가족·연인·지인과 함께 백제 왕궁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홍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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