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사매거진 & 인터넷신문(1999년 창간)
12월 20일(토)
  • 글이 없습니다.

 

홈 > 문화 > 문화
문화

설 연휴 태안 안면도서 '황도 붕기 풍어제' 열려

   

2023.01.18 12:27 입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fb473de49e315c2e0781246a30d2965d_1674012423_6964.jpg

지난해 황도 붕기 풍어제 


충남 태안군은 지역 대표 풍어제인 '황도 붕기 풍어제'가 설 연휴인 23일부터 이틀간 안면읍 황도리 당집 일대에서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황도 붕기 풍어제는 오랜 옛날 바다에 나간 어민들이 안개로 항로를 잃고 표류하다가 지금의 당집이 있는 당산 불빛을 따라가 무사히 황도에 도착한 후, 당산을 신성시해 당집을 짓고 매년 음력 정월 초이틀과 초사흘에 제사를 지내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했다.


1991년 충남 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됐다.


첫날인 23일 소를 잡아 제물로 바치는 '피고사'를 비롯해 당주 집에서 풍어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새경 굿', 붕기(오색기) 들고 달리기 등을 한다.


24일에는 '본굿'에 이어 당주가 미리 마련해 둔 고기를 배에 나눠주는 '지숙경쟁', 선주가 풍어 기원 고사를 지내는 '뱃고사' 등을 진행한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축소돼 개최됐다.


황도리 붕기풍어제 보존회는 전통 풍어제와 함께 연날리기와 먹거리 등 관광객들도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황도 붕기 풍어제는 매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가 찾는 충남 대표 풍어제"라며 "많은 분이 정월 초 황도를 찾아 올 한해의 만복을 기원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정찬욱 기자

기사에 대한 의견

홈 > 문화 > 문화
문화

소설가 황석영 금관문화훈장 영예…문화훈장 17명 수훈

11.07 | 서순복 기자

항일독립운동가 괴암 김주석 선생 알린다…11월 창원서 알림주간

10.30 | 서순복 기자

李대통령, '尹 거부권' 방송법·양곡법·농안법 국무회의 의결

08.18 | 박윤진 기자

[픽! 보령] 80주년 광복절 앞두고 무궁화수목원에 나라꽃 만개

08.01 | 박윤진 기자

[신간] 모여 살기와 공존의 감각…'정의와 도시'

07.24 | 변지섭 기자

교회 찾은 '부정선거론' 모스 탄…밖은 "거짓선동 그만" 시위

07.18 | 변지섭 기자

세종 때 구축한 개성 있는 군사거점…'서천읍성' 사적 예고

07.17 | 변지섭 기자

임산부·영유아 가정 문화 향유 기회…연말까지 '핑크문화데이'

07.16 | 박윤진 기자
Hot

인기 AI가 청소년상담사?…딥브레인AI, 심리상담용 키오스크 구축

07.14 | 강요셉 기자

용산 일본문화센터 방화 시도 60대 검거…"역사왜곡에 반감"

07.10 | 서순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