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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면서 이번 학기 들어 처음으로 서울 학생 확진자 수가 네자릿수로 내려왔다.
2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1주간 서울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 수는 9천368명이었다. 직전 주 1만6천814명보다 7천446명 줄어들며 1만 명 아래로 내려왔다.
학생 확진자 수는 3월 21∼27일 5만5천419명, 3월 28일∼4월 3일 4만3천88명, 4월 4∼10일 2만8천366명 등으로 5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의 확진자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1주간 1만 명 당 확진자 발생률은 초등학생이 120.3명이었고 중학생이 103.7명, 고등학생이 84.6명, 유치원이 61.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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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1천99명으로, 직전 주 1천994명보다 895명 감소했다.
전날 기준으로 전체 서울 유·초·중·고·특수·각종 학교 총 2천126개교 중 97.6%인 2천75개교가 전면 등교했다.
일부 등교·일부 원격수업을 한 학교는 38개교였고, 전 학년 원격수업을 한 학교는 없었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이 99.5%로 전면 등교 비율이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의 99.1%, 중학교의 96.1%, 초등학교의 95.4%가 전면 등교했다.
서울 전체 유·초·중·고, 특수·각종 학교 학생 88만3천747명 중에서는 95.8%인 84만6천667명이 등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