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사매거진 & 인터넷신문(1999년 창간)
10월 19일(일)
  • 글이 없습니다.

 

홈 > 문화 > 문화
문화

교회 찾은 '부정선거론' 모스 탄…밖은 "거짓선동 그만" 시위

   

2025.07.18 10:30 입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교회 찾은 '부정선거론' 모스 탄…밖은 "거짓선동 그만" 시위

 2025-07-17 

AKR20250717138500004_01_i.jpg
교회 찾은 '부정선거론' 모스 탄

 17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제일교회에서 열린 예배에서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설교하고 있다. 2025.7.17

원본프리뷰

 한국을 방문 중인 '부정선거론자'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전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가 17일 서울의 한 교회를 찾아 설교했다. 교회 밖에선 맞불집회가 열리며 양쪽 간 고성이 오갔다.

탄 교수는 이날 오후 2시께 은평구 진관동 은평제일교회를 방문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유에스에이(USA)"를 외치는 교인들의 연호 속에 연단에 올랐다.

탄 교수는 설교에서 한국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려 한 지도자가 탄압받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교회 안에서는 그를 주한 미 대사로 보내달라고 미국에 청원하자는 서명운동도 진행됐다.

민주당 은평을 지역위원회와 유튜버 등 60여명은 교회 앞에서 탄 교수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모스 탄은 거짓 선동 즉각 중단하라', '모스 탄은 이 땅을 떠나라'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모스 탄을 체포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일부 교인이 이들에게 소리치며 양측 간 욕설과 고성이 오갔으나 경찰 제지로 물리적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다.

촛불행동도 이날 오전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내란을 옹호하고 폭동을 선동하는 모스 탄을 즉각 체포하고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KR20250717138500004_02_i.jpg
"거짓선동 그만" 모스 탄 규탄 집회

 더불어민주당 은평을 지역위원회 당원들이 17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제일교회 앞에서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2025.7.17 

(끝)

| 변지섭 기자

기사에 대한 의견

홈 > 문화 > 문화
문화

李대통령, '尹 거부권' 방송법·양곡법·농안법 국무회의 의결

08.18 | 박윤진 기자

[픽! 보령] 80주년 광복절 앞두고 무궁화수목원에 나라꽃 만개

08.01 | 박윤진 기자

[신간] 모여 살기와 공존의 감각…'정의와 도시'

07.24 | 변지섭 기자
Now

현재 교회 찾은 '부정선거론' 모스 탄…밖은 "거짓선동 그만" 시위

07.18 | 변지섭 기자

세종 때 구축한 개성 있는 군사거점…'서천읍성' 사적 예고

07.17 | 변지섭 기자

임산부·영유아 가정 문화 향유 기회…연말까지 '핑크문화데이'

07.16 | 박윤진 기자

AI가 청소년상담사?…딥브레인AI, 심리상담용 키오스크 구축

07.14 | 강요셉 기자

용산 일본문화센터 방화 시도 60대 검거…"역사왜곡에 반감"

07.10 | 서순복 기자

공정위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 심사 사전협의 중"

07.10 | 박윤진 기자

거북선에 일장기?…SRT 간식 박스 논란

07.09 | 박윤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