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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어 SNS, 맞춤형 콘텐츠로 개편…해외홍보 강화

   

8개 채널 구독자 398만명→420만명 목표

2025.02.12 00: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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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도시 서울의 해외 홍보를 강화하고자 외국어 온라인 채널의 콘텐츠를 어권·채널별 맞춤형으로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어권별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 웨이보 등 8개의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구독자는 약 400만명이다.

지난 1년간 서울시 영어 페이스북(구독자 265만명)은 평균 반응 수(좋아요·댓글·공유 등) 1천30회를 기록했다. 이는 런던 공식 페이스북(구독자 7만6천명)과 파리 공식 페이스북(구독자 293만명)의 평균 반응 수(각각 7회, 677회)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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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어 SNS 영어권 기획


올해 시는 구독자 유입과 반응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8개의 외국어 온라인 채널에서 '서울에 머무르세요'(Stay Seoulite)란 주제로 기획 게시물을 전면 개편한다.

영어권 인스타그램은 축제·행사 및 심미성이 높은 콘텐츠의 인기가 많아 서울의 주요 행사와 야경 등을 담은 릴스를 제작한다.

영어권 페이스북은 댓글을 활발히 활용하는 구독자 특성에 맞춰 SNS 투표 기능을 활용해 가고 싶은 서울 행사를 선택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후기가 중요한 일본어권에서는 서울 주요 행사에 대한 생생한 후기 중심의 콘텐츠를 강화한다.

중국어 간체권에서는 이미지 중심 트렌드를 콘텐츠 디자인에 활용하고, 번체권에서는 교통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해 서울 지하철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또한 콘텐츠 확산력을 키우고자 충성도 높은 구독자를 보유한 나노 인플루언서(1천∼1만명 팔로워 수 보유)와 협업해 여행, 패션 등 분야별로 서울 관련 릴스 챌린지를 추진한다.

생성형 AI를 이용한 릴스 템플릿을 배포해 구독자들이 보다 쉽고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챗GPT 등을 활용해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콘텐츠도 제작한다.

아울러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다양한 분야의 외국인을 섭외하고 글로벌 SNS 서포터즈 '서울라이터즈'(Seouliters)를 20명 규모로 선발해 서울의 매력을 외국인의 시선으로 담아낸 영상 콘텐츠를 제작·확산한다.

이를 통해 시는 작년 12월 말 기준 398만명인 전체 팔로워 수를 올 연말까지 420만명 이상으로 늘리고 반응 수도 전년 대비 30% 높인다는 목표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새롭게 탈바꿈할 외국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여행하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서울을 세계에 효과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윤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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