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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지사 "경남에 의대 증원은 확정적, 신설은 희망적"

   

확대간부회의 주재…지역대학 글로컬대학 선정 지원

2024.02.05 13: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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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


박완수 경남지사는 5 "경남에 의과대학 증원은 확정적의대 신설은 희망적이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주 의사 수 확대를 중심으로 조규홍 장관 등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만난 결과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경남은 인구가 전국 4번째로 많지만인구 1천명당 의사 수가 1.74 명에 불과해 전국 평균 2.18 명에 크게 못 미친다.


경남도는 필수의료 분야 등 부족한 의사 수를 늘리고자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을 현재 76명에서 150∼200명으로 늘리고비수도권 유일한 인구 100만 특례시인 창원시에 의대 신설을 희망한다.


박 지사는 "기존 의대를 증원하겠다는 정부 정책은 확정적이며 의대 시설범위 안에서 증원하겠다고 한다" "경남 등 일부 시도가 요구하는 의대 신설은 1차 증원을 한 후에 하겠다는 입장이며 의대 신설을 추진하면 경남을 반드시 포함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정리했다.


그러면서 "경상국립대 의대는 150명을 충분히 수용하는 시설과 여건을 갖추고 있어 재투자 없이 증원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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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오른쪽)가 지난달 31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왼쪽)을 만나 보건·복지 분야 현안에 지원을 요청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지사는 또 지난주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 임용 예정자와 대학 개혁방안을 주제로 한 간담회를 거론하며 "도립대학과 협력하고 과학기술중심대학으로 가겠다는 국립창원대 개혁 방향이 현실적이면서 혁신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어 "경남도는 국립창원대관련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혁신방안이 실현되도록 하고정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에 창원대 등 경남지역 대학이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비수도권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유도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5년간 1천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10곳 내외를 올해 선정한다.


교육부는 3 22일까지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신청서(혁신기획서)를 받는다.


창원대인제대경남대창신대연암공대거제대 등 경남 6개 대학이 글로컬대학 신청을 준비한다.


창원대는 경남도립대학 2곳과 통합 모델로인제대는 가야대·김해대 등 김해시 대학 2곳과 연합모델로거제대는 양산동원과기대·마산대와 협력해 글로컬대학에 도전한다.

|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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