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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 고마워" 부산 에티오피아 유학생에 특별장학금

   

2021.06.02 13:1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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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에티오피아 부산경남총영사관 제공]
에티오피아 부산 재학 유학생 장학금 전달

[주한 에티오피아 부산경남총영사관 제공]



국가정보원과 김상진 주한 에티오피아 명예영사는 2일 부산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에티오피아 유학생 7명(부경대 5명, 부산대 1명, 한국해양대 1명)에게 특별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해준 나라인 에티오피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당시 최정예 황실 근위대를 포함해 6천37명 '칵뉴부대'를 파병해 253차례 전투에서 모두 승리했다.

김상진 명예영사(천우테크 대표)는 "에티오피아는 6·25 전쟁 후에 동두천에 '보화고아원'을 설립, 전쟁고아를 보살펴 준 우리의 친구였다"며 "에티오피아는 가난하지만, 미래가 보이는 나라로 앞으로 양국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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