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글로벌 사회 공헌과 선호도 향상을 위해 '2024년 한국 의료 나눔문화 확산사업(나눔의료)'을 수행할 기관을 모집한다.
나눔의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한국의료 홍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에서 치료가 어려운 외국인 환자를 국내로 초청해 무료로 치료를 해주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외국인환자 유치등록증을 발급받고 등록증의 유효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이다.
기관 자체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외국인 환자를 찾을 수 있고, 진흥원에서 추천하는 외국인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유치기관의 경우 해당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과거 나눔의료 사업에 선정됐던 기관도 예전 나눔의료 환자를 재초청해 지원받는 것도 가능하다.
외국인환자 지원은 2인 기준 1팀당 환자‧보호자 각각 1인으로 구성되며, 최대 10팀 이내로 항공료‧체재비 등 여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에게는 나눔의료 홍보 콘텐츠 제작 비용 및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컨시어지를 지원할 예정이다.
나눔의료 상세 모집요강과 지원 방법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4일 자정까지 이메일로 신청서식을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은 6월 내 사업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사업 기간은 수행기관 선정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