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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코리아 2024’ 개최… 55개국 641개 기업 참가

   

8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투자설명회‧학술행사 등 열려

2024.05.08 12: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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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4’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올해 19번째를 맞는 바이오 코리아는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거래와 교류 증진을 통해 우리 보건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바이오코리아는 2006년 첫 행사에서 20여개 국 300여 개사에서 시작해 202450여 개국 600여 개사로 그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헬스 국제 컨벤션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번 바이오코리아 2024바이오 혁신 기술의 미래와 글로벌 협력(The Future of Biotechnology Innovation and Global Collaboration)’을 주제로 최근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혁신 기술의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이 기술들이 개발에 성공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글로벌 기업·기관, 연구자, 투자자 등과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3일 동안 비즈니스 파트너링, 인베스트 페어, 전시,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55개국 640여 개사에서 참가한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에서는 유망기술을 보유한 신규 파트너 발굴,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 논의, 기술이전, 투자 등을 희망하는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하여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일라이 릴리, 다케다제약, MSD, 베링거인겔하임, 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팜, GC녹십자, 유한양행, 한미약품, 한독, 동화약품 등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가한다.

 

올해에는 비즈니스 파트너링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반영하여 파트너링 센터를 확장 운영하며, 35개국, 460여개 기업, 1,500건 이상의 미팅이 사전 체결되어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외에 위치한 기업과의 원활한 미팅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온라인 미팅도 운영한다.

 

인베스트페어에서는 1조원대 규모로 조성 중인 K-바이오 메가펀드 운용사들과 글로벌 투자사들이 한국 바이오 헬스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그 성장 잠재력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JDC의 멜린다 리히터 글로벌 대표, 아치 벤처 파트너스의 아리 노와체크 파트너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발표와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국내 바이오 혁신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성공 사례에 대해 다루는 세션도 마련되어 있어,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투자가치와 글로벌 협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혁신 기술의 상업화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베스트페어와 연계한‘K-BIC 벤처카페 5월 모임59() 개최된다. 국내 창업기업과 글로벌 투자자 및 관련 전문가들 간 교류를 통해 투자, 개발, 공동연구 등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전시는 23개국, 333개사에서 438개 부스가 참가하며, 바이오텍, AI·디지털헬스, 첨단재생의료, 국가관 등 각 주제별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바이오텍존에서는 세포치료제, 신약개발,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임상시험기관(CRO) 분야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AI·디지털헬스존에는 AI 기반 신약개발 및 분석시스템, 웨어러블 의료기기 등 직접 참관객들이 체험해볼 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전년 대비 국가관 참여 국가가 확대되어, 호주, 스웨덴, 덴마크, 영국, 미국, 독일 등 10개국에서 81개 기업이 참가하여 각 국의 유망 기술을 선보이고, 관심있는 국내 기업과 교류할 예정이다.

 

주한호주대사관에서는 CDMO, CRO, 마이크로바이옴 등 분야의 38개 기업이 참가하며, 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와 주한덴마크대사관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노르딕 부스에는 CRO, 백신, 신약개발 등 분야의 13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 외에도 주한영국대사관, 미국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독일 바이에른 주에서도 현지 기업들이 참여하여 우수 기술을 홍보하고 국내 기업과의 비즈니스 교류도 같이 진행된다.

 

컨퍼런스에서는 9개국 71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차세대 신약 플랫폼, 당뇨·비만치료제, 암백신,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등 10개 주제, 11개 세션을 진행한다.

 

특히 9에는 스페셜 세션인 차세대 신약 플랫폼 개발 전략이 준비되어 있고 국제협력 세션에서는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 지역에 위치한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의 팀 로우(Tim Rowe) 대표가 협력적 미래를 위한 혁신 허브 구축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이크로바이옴 세션에서는 하버드 의과대학의 박준석 박사가 Nature지에 게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장내미생물을 이용한 효과적인 항암 면역 치료법 개발사례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기업의 창업 경험을 공유하는 등 발표, 패널토론, 기업피칭 등 다양한 형식의 세션들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올해 스폰서십 참가 기업인 존슨앤존슨, 클래리베이트, 후지필름, 한미약품, 랩코프, 론자, 에스티팜, 우씨앱텍에서는 기업발표를 통해 각 기업들이 주요 사업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바이오코리아를 통하여 바이오헬스 산업의 국내외 기업, 기관, 연구자 등이 한 자리에서 만나, 서로의 비즈니스 전략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나라의 우수 기술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코리아 2024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iokore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참가 희망자는 행사기간 동안 코엑스 행사장 현장 등록대에서 등록 후 참관할 수 있다.

  

| 장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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