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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에 깜놀' 올트먼, 내일 인도 방문…"모디 총리 등 회동"

   

美에 이어 두번째로 챗GPT 사용자 많은 인도서 AI개발 협력 논의할 듯

2025.02.04 23: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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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4일 오전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미디어데이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갖고 손 인사를 하고 있다.



일본에 이어 한국을 방문 중인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창업자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5일(현지시간) 인도를 찾는다.

4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S 크리슈난 인도 정보통신부 차관은 이날 인도 매체 CNBC-TV18 인터뷰에서 올트먼 CEO가 5일 뉴델리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아슈위니 바이슈노 정보통신부 장관 등을 만나 오픈AI 기술의 인도 적용 가능성 등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슈난 차관은 또 올트먼 CEO가 피크 XV 파트너스 등 주요 벤처 투자자들과도 회동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의 구체적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크리슈난 차관은 인터뷰에서 인도가 오프AI와 협력하는 데 열려 있지만, 인도의 AI 개발은 개방형 파운데이션을 우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트먼 CEO는 앞서 지난 3일과 4일 일본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 관련 업계 관계자 등을 만났다.

일본에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스마트폰을 대신하는 생성형 AI 전용 단말기와 독자 반도체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한국에서는 비공개 워크숍에 참가하는 등 일정을 소화했다.

그의 이번 인도 방문은 약 2년 만이다.

앞서 2023년 6월 처음으로 뉴델리를 찾아 모디 총리와 만나 인도의 기술 생태계 부양을 위한 AI 잠재력 등에 관해 논의했다.

올트먼 CEO의 인도 방문은 인도 언론매체들이 뉴스 콘텐츠를 무단 사용했다며 오픈AI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해놓은 가운데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고 인도 매체들은 짚었다.

인도 매체들은 오픈AI가 자사 AI 모델 훈련을 위해 뉴스 콘텐츠를 무단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오픈AI 측은 공개된 뉴스 콘텐츠를 원칙에 맞게 사용했을 뿐이라고 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트먼 CEO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최근 공개한 '저가형' AI에 챗GPT가 미국 내 앱 다운로드 면에서 따라잡히는 등으로 충격을 받은 가운데 인도를 방문하는 것이다.

인도는 챗GPT 사용자 면에서 미국에서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라고 오픈AI 측이 이전에 언급한 바 있다.

인도 정부는 딥시크 AI 공개에 자극받아 생성형 AI의 기반이 되는 파운데이션 AI 모델들을 올해 안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올트먼 CEO는 인도에 이어 아랍에미리트(UAE)와 독일, 프랑스도 방문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 유창엽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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