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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등에…'더 위험한' 가상화폐 ETF 출시 경쟁

   

2025.01.03 13: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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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자 새로운 '가상화폐 중심' 상장지수펀드(ETF)를 내놓으려는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ETF 발행사들이 투자자를 가상화폐 열풍으로 유도하기 위해 더 창의적이고 잠재적으로 더 위험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종류의 ETF 승인 신청서가 작년 말 현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0여개 접수된 상태다.

자산운용사 렉스 셰어즈가 신청한 ETF는 자산 대부분을 비트코인 보유 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에 투자한다. 스트라이브 애셋 매니지먼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나 그와 비슷한 투자전략을 실행하는 기업들이 발행한 전환사채와 연계된 스왑과 옵션에 투자하는 ETF를 신청했다.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0년 중반부터 주식과 전환사채를 발행한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사모았는데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주가가 가파르게 치솟았다.

또 S&P 500의 수익률을 비트코인으로 표시하는 ETF도 있고, 선물계약을 통해 밈코인 솔라나를 추적하는 ETF도 승인을 신청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아타나시오스 프사로파지스는 "ETF 발행사들이 테마가 뜨거울 때 치고 나오는 것"이라며 "가상화폐의 모든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스트라테가스의 ETF 전략가 토드 숀은 "대중을 위한 새로운 자산이 등장하는 경우가 드문데 지금 가상화폐가 바로 그런 경우"라며 "월가는 수요가 있을 때 공급을 창출하는데 능하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지난해 2월 처음으로 SEC로부터 상장과 거래를 승인받았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 등을 호재로 엄청난 자금을 끌어모았다.

최대 규모인 블랙록 비트코인 ETF의 경우 지난해 370억달러(약 52조8천억원)가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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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 황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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