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약 400억원 규모의 '메타버스 펀드'를 운용할 투자운용사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14년 조성된 디지털콘텐츠코리아펀드를 메타버스 펀드로 확대해 메타버스 분야 중소기업에 대해 지난해까지 정부 출자금 3천665억원(재출자 포함)을 지원했다.
투자기업 중 엔젤로보틱스[455900], 케이쓰리아이[431190], 엠83, 루미르[474170], 노머스[473980], 닷밀[464580], 이노스페이스[462350] 등 7개 사가 지난해 상장 성과를 올렸다.
올해 정부 출자액은 230억원으로 민간 출자를 합쳐 400억원 규모를 목표로 한다.
선정된 운용사는 메타버스 제품·서비스를 구현하는 확장 현실(XR),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등 분야 중소기업에 60% 이상 투자하되 해외 진출 기업과 AI 융합 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 합계액이 약정총액의 절반을 넘도록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