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인수 관련 알고 싶어서 전화드렸거든요. 자금 마련은 좀 어떻게 하셨어요?
예전 기사보니까 2700억원을 마련하셨다 이렇게 막 나왔던데요?
예, 우리는 그런 정도면 충분하다고 보고 있고요.
네 그걸 일종의 SI자금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자금에 FI자금을 붙이면 인수자금과 운영자금 등으로 1조~1조.5천억원을 모을 수 있습니다.
쎄미시스코를 인수한 이유도 SI자금들을 유치하고, 그렇게 투자유치한 자금에 FI자금을 추가로 유치하여 전기자동차 부품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기승용차나 전기SUV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하거나 M&A하려는 것입니다.
전기승용차와 전기SUV를 개발하고 생산하려면 부품을 설계하여 인증받아야 하고, 생산라인을 건설해야 하며, 완성차를 만든 후 각종 테스트를 거쳐 수출할 수 있는 인증을 받아야 하므로 5년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기 때문에 부품 생태계가 있고 생산시설이 있고, 판매할 자동차가 있는 쌍용자동차를 인수해서 내연기관 자동차도 팔고 하이브리드도 팔고 전기자동차도 생산하여 파는 것이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이 덜들기 때문에 인수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쌍용자동차의 손실이 늘어나고 공익채권이나 회생채권 등의 채무들이 자꾸 불어나고 있어서 걱정되기는 합니다.
그러면 FI는 좀 구하신 거예요?
에디슨모터스와 쎄미시스코 등의 전략적 투자자(SI)와 키스톤PE와 KCGI 등의 재무적 투자자(FI)가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하여 인수자금 및 운영자금으로 8천억원~1조원을 조달하여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고, 내년부터 증자하여 3~5년 이내에 흑자로 전환시킬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키스톤PE와 KCGI 등의 재무적 투자자(FI)들의 자금조달 능력과 투명한 회사 운영 시스템은 금융시장에서 이미 입증되었으며, 에디슨모터스와 쎄미시스코 등의 전략적 투자자(SI)들이 이미 확보하고 있거나 개발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기술을 쌍용자동차에 접목시켜서 테슬라 · 폭스바겐 · 토요타 · GM 등과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회사로 전환시켜서 6번이나 주인이 바뀐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고 미래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시킬 계획입입니다. 그리고 인수 후 유상증자 등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쌍용자동차에 매년 2천~3천억원씩 추가로 투자하여 쌍용자동차를 세계적인 미래 자동차 회사로 변모시킬 계획입니다. 5년 이후에는 쌍용자동차가 벌어서 년 2천억원씩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죠.
그러면 그 외부 다른 투자자들 중에서 지금까지 모으신 거는 2700억 원은 확보를 하신 건가요?
여러 능력있는 투자자들이 참여했습니다. 그분들이 저하고 같이 참여해서 조성한 것이구요. 그런 자금들을 후순위로 하여 기관투자를 유치한다든지 펀드를 유치한다든지 해서 1조원~1.5조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해외에서도 에디슨모터스에 ‘5억 달러~1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제의들이 있어서 별도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인수할 능력도 없으면서 마치 새우가 고래를 삼키려고 한다’ ‘이름 내려고 그런다’는 등의 표현도 하는 분들이 있던데...그건 정말 몰라서 하는 얘기고요. 우리 회사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잘 나가는 회사입니다. 회사 가치도 높아지고 있고 투자하겠다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를 인수한다고 그러면...오히려 그 자체를 리스크로 보는 분들이 더 많아요. 우리 투자자들 중에서도 일부는 반대했었습니다. 그런 분들도 지금은 설득이 돼서 ‘인수하자’고 합니다.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는 것이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서 부품을 만들어서 인증받고 조립 생산할 시설들을 구축하는 것보다는 비용이 좀 덜 들고, 이미 1954년부터 기술이 축적돼 있어서 전기차 생산을 함께 해서 테슬라나 폭스바겐 토요타 GM 등과 경쟁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 수 있다’는 취지에 동감하게 된 것이죠.
그리고 ‘아까운 쌍용자동차가 파산하거나 청산되는 것보다는 살리는 것이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잖아요. 쌍용자동차의 임직원들과 가족들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고요.
‘쌍용자동차에는 기술도 있고 부품도 있고 또 자동차 생산 시설도 있기 때문’에 그걸 잘 살려서 지금까지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려고 하는 겁니다.
쌍용차가 지금까지 6번 주인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쌍용그룹은 ‘쌍용차를 1류 자동차 회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로 1986년에 인수하여, 2.5조원을 추가로 투자했으나 실패했습니다. 1998년 채권단에서 강제 매각했습니다. 매각 과정에서 ’쌍용그룹이 쌍용자동차의 부채 1.8조원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매각하게 되었지만, 그 역풍으로 그룹이 해체되는 비극을 맞았고...쌍용자동차의 부채 1.8조원을 쌍용그룹이 부담하는 조건으로 인수한 대우는 물론이고 상해기차나 마힌드라 등의 대기업들도 쌍용자동차를 회생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97년에 IMF 맞으면서 도저히 감당이 안 돼가지고 채권단에서 팔라고 했는데, 시기를 놓쳐가지고 결국은 채권단에서 강제로 매각했어요. 매각 조건은 ‘채권단에서 담보로 빌린 1조 8천억을 쌍용그룹 계열사들이 책임지는 조건’으로 대우그룹에 매각했습니다. 대우가 돈이 적은 회사입니까. 쌍용그룹은 작은 회사였습니까? 그렇게 큰 회사들이 인수해도 실패하고...중국 상해기차가 인수했습니다. 중국의 상해차가 우리나라의 대기업들보다 적은 회사입니까? 그 후에 인도 마인드라에서 인수했는데 실패했습니다. 인도에서 마인드라는 재벌 그룹입니다.
그런 대기업들이 왜 쌍용자동차를 회생시키지 못하고 다시 내놓았겠어요? 그 관점에서 이번 딜을 검토해야 되는 겁니다. 그런 대기업들은 ‘쌍용자동차를 인수 후 자금을 투입하여 시너지를 내면 충분히 살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인수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상해기차는 쌍용자동차 기술을 가지고 중국의 입맛에 맞춰서 설계해서 팔면 잘 될 것으로 보고 인수를 했던 것이고, 마힌드라는 ‘인도 기술보다는 쌍용자동차 기술이 좋으니까 시너지를 낼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인수했지만, 여러 가지로 내부 갈등이 빚어지면서 사실 쉽지가 않았던 겁니다. 쌍용차 입장에서는 기술을 빼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거고...인수자 측에선는 ‘기술도 가져가지 못하게 하면 우리가 왜 적자 나는 기업에 계속 돈을 넣어야 하는냐?’는 문제가 생겼던 것이죠.
쌍용 자동차가 매년 이익을 2천억 ~ 3천억 낸다면 누구나 인수해서 잘 지키려고 할겁니다. 시너지가 발생해서 흑자가 날 것으로 판단하고 인수했는데, 오히려 매년 2~3천억원씩 적자가 난다면, 재벌그룹이라도 쌍용자동차에 계속해서 자금을 투자할 수 있을까요? 적자 상태가 5년만 계속되면 다시 내놓게 될 것입니다. 쌍용자동차는 2020년에도 약 4400억원 적자났고, 2021년 상반기에만 1770억원 적자났습니다. 그러면 올해는 적자가 3500억원 이상 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쌍용자동차는 전기차 등의 친환경 자동차를 생산 못해서 환경 규제를 못 맞춰가지고, 환경 부담금만 작년에 약 400~500억원 부담해야 했어요. 올해도 내년에도 그런 부담금을 내야 될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미 개발한 전기차가 경쟁력이 없어서 국내 판매를 하지 못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서유럽에 판매하는 내연기관의 환경규제 부담금을 유럽에 내야 되니까...‘전기SUV를 50대 100대라도 팔아서 그런 부담금을 좀 줄이겠다’는 그런 입장에 처해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매년 적자가 나고 있고...앞으로도 적자가 계속될 우려가 있는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겠다’고 나서는데... 당신들이 그럴 자격이 있느냐? 돈이 준비됐느냐? 그렇게 따지듯이 말씀들 하시는데...아무리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 됩니다. 에디슨모터스는 그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쌍용자동차를 ‘에디슨모터스가 가진 우수한 전기차 만드는 기술로 잘 다듬어서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인수하려고 하는데...우리가 선의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데에도 불구하고...쌍용자동차 임직원들이 ‘저 작은 회사가 우리 인수해서 그럴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 하면서 의심하고...’ ‘인수 후에도 안 따라주고...’ ‘그냥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고 하고...그런 입장이라면 저희는 깨끗이 쌍용자동차 인수를 포기할 것입니다. 내연기관차 생산하는 대기업들이 다 포기했잖아요. 안 됐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전기차 기술로 극복할 수 있으니까, 우리가 인수해보려고 하는 것인데...인수 의지를 가진 회사들이 흔히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쉬운 거니까 할수 있다. 우리가 하면 되지...’라고 하는데...아무나 하면 되는지...자신있으면 쌍용자동차 인수에 가서 해보면 됩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쌍용자동차를 회생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밤낮으로 번민했습니다.
1년 넘게 숙고한 결과...감히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그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고 이번에는 제대로 회생’시켜 보려고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살리고 싶은 의지 그리고 살릴 수 있다는 복안’이 있기 때문에 인수하려는 것이지...이 회사를 인수해가지고 그야말로 ‘뒤탈이 생겨서 전기차 선두주자로 잘 나가는 에디슨모터스까지 힘들어질 염려가 있다’고 하면 뭐 하러 인수를 하겠습니까? 인수 안 하는 게 당연하죠. 모두들 리스크 측면에서 보지만 저는 ‘가능성의 측면에서 보는 보기 때문’에 쌍용차를 인수해서, 테슬라나 폭스바겐이나 토요다나 GM 등의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내놓는 전기차들하고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디자인과 품질이 좋으면서 가격경쟁력이 뛰어난 전기자동차’를 만들고 판매해서, ‘쌍용자동차를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미래자동차 회사로 만들 수 있겠다. 그리고 그렇게 해야만 자동차 부품회사들이 살고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세계의 전기차 등 미래자동차 산업에서 살아남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인수해서 회생시키려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니까 좀 설명을 좀 해 주시면...
에디스모터스에 대해서 우리 기술력이 어느 정도고, 어떤 회사인지를 좀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에디슨모터스는 전기버스와 CNG버스 및 전기트럭도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국내 및 중국 회사들도 포함하면 10개 회사들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도 우리가 점유율 1등했고 올해도 1등입니다. AS 품질 모든 면에서 우리가 압도적으로 1등이에요. 품질이 우수한 모터와 배터리 등의 부품들을 설계하고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개발한 Smart BMS를 사용하여 배터리 팩을 우리가 직접 만드는데...한 대기업에서는 배터리와 모터를 모두 리콜해 주고 있잖아요. 배터리와 모터가 고장나거나 불나서 운행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런 일이 한 번도 없었어요. 그래서 에디슨모터스 전기버스를 구입해서 운행해본 분들은 누구나 에디슨 전기버스의 우수성을 인정합니다.
서울에는 대기업이 생산한 전기버스와 에디슨모터스 전기버스를 함께 쓰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S사라든지 B운수라든지 20개 회사나 됩니다. 그런 회사들에 가서 한번 취재를 해보세요. 우리 회사 전기버스를 운행해본 운수업체들이 왜 호평을 하는지...상대적으로 ‘고장율이 적고 우수한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우수한 기술들을 승용차나 SUV에도 적용해서 ’세계적인 테슬라나 폭스바겐이나 토요타 등의 회사들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생산 회사로 쌍용자동차를 전환시키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이 일을 열심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전기차 전용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쌍용자동차의 바디를 적용한 전기차를 생산 · 판매할 계획입니다. 세계 유수의 글로벌 제조사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통합 플랫폼’을 추진 · 사용하여, 생산라인 축소 및 효율화, 개발기간 단축, 품질개선, 원가절감을 통한 이윤을 극대화 시키고 있습니다.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에는 하부에 깔린 배터리와 구동 모듈로 구성되어 있고, 그 위에 다양한 용도에 맞는 전기차를 합치는 방식을 적용합니다. 에디슨모터스는 15인승 승합차량 롤링섀시 개발을 국책과제로 추진 중이며, 내연기관인 엔진과 그 부속품들이 엔진룸을 가득 채운 것과 다르게 배터리를 차량 하부에 넓게 깔아놓는 방식으로 쌍용차의 Line-Up중 공용으로 활용 가능한 모델에 동 스마트 플랫폼(Smart platform)을 적용할 것입니다.
그리고 리트로핏 모델의 기술 공유(기 개발 플랫폼 공유)할 계획입니다. 국내외 내연기관 차량의 시장은 점차 감소세에 접어들고 있는 반면, EV 및 하이브리드 차량은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탄소배출 저감 정책 등에 힘입어 매년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에디슨모터스가 가진 전기차의 시스템 및 하드웨어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과 양산형 내연기관차 시스템 기술과 부품들을 확보하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만남은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인수 준비하셨어요? 자문해 줄 회계법인이라든가 법무법인 등...?
예, 다 준비했습니다. 삼정회계법인(KPMG)과 KCL을 매수자문사로 계약했습니다.
처음에 가장 이제 궁금했던 것들이 사람들도 다 그렇고 이제 궁금해 하는 게...쌍용차를 대기업이라고 생각을 하니까...‘대기업이 이렇게 어려운데 어떻게 작은 기업이 인수를 할 수 있겠냐?’ 이런 부분인데...지금 회장님이 설명해 주신 내용이면 충분히 인수 자금은 마련이 됐고...그 이후에 이제 운영 자금이나 필요한 거는 재무적 투자자를 확보해서 더 크게 키우겠다 이렇게 정리를 하면 되나요?
우리는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기 위해 키스톤PE와 KCGI의 컨소시엄 합류를 협의해 왔습니다. 키스톤PE는 기업 M&A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KCGI는 ‘투명한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시키는 자산운용 회사’라는 점에서 최적의 파트너로 판단했습니다. ‘키스톤PE와 KCGI가 합류했다’는 것은 ‘에디슨모터스의 전기차 기술력과 자금조달 능력을 인정받게 되었음’을 의미하며, 쌍용차 임직원들의 지지와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수 후 쌍용자동차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전기자동차 회사로 전환시키기 위해 2차 3차 투자금을 더 조달해야 한다면, ‘지분을 팔거나 유상증자나 전환사채 등을 발행해서라도 투자할 것’이며, 5년 후에는 쌍용자동차가 벌어서 재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입니다. 또한 인수한 이후에 ‘쌍용자동차가 회생될 가능성이 높겠다’고 생각이 되면, 여러 투자자들이 미래 가능성이 높은 쌍용자동차에 투자를 하거나 대출을 해주게 될 것입니다. 많은 리스크를 안고 인수하는 겁니다. 그렇지만 저는 우리가 가진 기술력과 디자인 능력과 그런 여러가지 전략을 가지고 발전시키면...‘3~5년 이내에 쌍용자동차를 정상화시킬 수 있고 흑자를 낼 수 있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인수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산업은행 쪽도 좀 컨택을 좀 하셨어요? 그쪽에서도 얘기를 좀 해요? 그렇게 필요한 자금이 얼마고 어떻게 인수 준비를 해야 한다. 뭐 이런 식으로...?
그런 얘기를 서로 어떻게 합니까? 우리는 언론 등을 통해서 ‘쌍용자동차 인수에 관심이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알리고 있고, 산업은행에서는 실질적으로 인수할 만한 능력과 미래에 쌍용자동차를 잘 끌어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회사인지 그런 거를 채권자로서 탐색하고 있겠죠. 우리가 능력이 돼서 인수하면 하는 거고 못하면 못하는 겁니다. 인수하게 되면 이 쌍용자동차를 제대로 희생시켜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도록 모든 정열을 바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