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9 09:33
전북 군산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선유도해수욕장 일대의 민박, 음식점, 소매점 등을 대상으로 ▲ 바가지요금 근절 ▲ 가격표시제 준수 ▲ 부당 상거래 행위 근절 등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시는 다음 달 17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물가합동점검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부당요금신고센터 4개소를 설치해 휴가철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부당요금 신고센터는 고군산탐방지원센터 종합상황실(☎ 063-454-4787),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군산지부(☎ 063-442-2038), 소비자교육중앙회 군산지회(☎ 063-462-7778), 시 일자리경제과(☎ 063-454-2675)에 설치돼 있다.
이헌현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여름철 휴가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이 불쾌감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 상인들과 협력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