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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등 15개 시도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발령

   

2021.03.29 10: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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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도시 서울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기상청은 29일 오전 7시 1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황사경보를 발효했다. 황사경보는 황사로 인해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8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서울 시내 도심이 뿌옇게 변해 태양이 빛을 잃고 있다. 사진은 반포대교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지역 모습. 2021.3.29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전국이 중국·몽골발(發) 황사 영향권에 든 29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시·도에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서울을 포함한 10개 시·도에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도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 세종, 충북, 충남, 경남, 전북으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지역이다.


이어 오전 9시에는 광주, 울산, 전남, 대구, 경북 등 5개 시·도에 추가로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이들 지역에도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데 따른 것이다.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는 황사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미세먼지(PM-10)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동안 계속돼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발령된다.

    황사 위기 경보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환경부는 중앙황사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유관 기관과 해당 지자체 등에 학교 실외 수업 금지, 민감 계층 피해 방지, 실외 근무자 마스크 착용 등의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황사는 지난 26일 중국 내몽골 고원과 몽골 고비사막 등에서 발원한 것으로, 북서풍을 타고 전날 밤부터 한반도에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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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황사·미세먼지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짙은 황사로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환경부는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창문을 닫아 황사 유입을 차단할 것을 당부했다.
bj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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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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