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에너지가공기술센터 개소
울산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19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에서 고에너지 정밀가공 기술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고에너지 정밀가공 기술센터는 고집적 에너지 산업응용기술 사업화연계 기술개발 구축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207억3천200만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지상 4층, 전체면적 2천36㎡ 규모다.
내부에는 레이저 표면 정밀 가공시스템 등 장비 14종이 구축됐다.
미래차 부품기업이 시제품 제작, 신공정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센터는 매년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자동차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생산공정 진단과 분석, 기술 개발을 접목한 시제품 제작, 성공사례 공유 등 지원 사업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미래차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기업들이 변화에 대응하도록 기술과 장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