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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쌀→햅쌀 둔갑 우려…농관원, 18일부터 양곡 표시 특별단속

   

2023.09.14 12: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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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백로를 사흘 앞둔 5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관계자들이 수확한 연구용 벼를 탈곡한 후 불순물을 걸러내기 위해 키질을 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오는 18일부터 12 1일까지 양곡 표시 특별 단속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지난해 수확한 쌀(구곡)을 올해 생산한 쌀(신곡)로 속여 팔거나 신곡과 구곡을 섞어 파는 행위 등을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양곡가공업체단체급식 납품업체공단 주변 집단급식소학교급식업체 등이다.


농관원은 사이버단속반을 통해 인터넷쇼핑몰에서 시중 쌀값보다 저렴한 쌀을 판매하는 통신판매업체 등에 대해서도 모니터링한다.


쌀의 생산 연도원산지도정 일자 등을 거짓으로 표시한 업체는 양곡관리법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고미표시한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햅쌀이 출하되는 시기에는 양곡 표시 부정 유통 행위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라며 "의심되는 경우 부정 유통 신고센터(☎ 1588-8112)나 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 신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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