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삼성물산, 남해화학과 손잡고 해외 청정수소 도입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최근 부산에서 삼성물산, 남해화학과 해외 청정수소 도입·활용사업을 위한 실무 착수 회의를 열고 사업개발위원회를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
남부발전 등 3사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암모니아를 수소 사업에 활용하는 해외 암모니아 도입 사업을 골자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실무 착수 회의는 해외 암모니아 도입, 실증사업, 연구개발 등 다양한 사업에서 실행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3사는 해외 수소 생산·도입, 암모니아 국내 저장·개질(改質·Reforming), 혼소(혼합연소)·활용 등 3개 분과로 구성된 '사업개발위원회'를 발족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남부발전은 수소융합처, 해외사업처, 발전처, 전원개발처 실무자로 구성된 내부 전략조직(TF)을 중심으로 해외 청정수소 사업 방안, 암모니아 혼소 실증계획, 암모니아 개질 수소 생산기술 확보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