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창업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과 성장 지원을 위한 '2021년 글로벌 성장·진출 창업 지원 플랫폼 사업'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7년 이내 지역 창업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엑셀러레이팅(성장 가속화를 위해 기업에 지원하는 교육·투자유치·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 상반기에는 동남아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 지역 기업 30개 사를 모집한다.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울산테크노파크와 베트남 창업 진흥 기관인 사이공 이노베이션 허브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동남아 시장 진출 전략과 펀딩 기회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동남아 시장 전문가와의 1대 1 판로 유통 상담과 현지 기업과의 네트워킹도 지원한다.
심사에서 선발된 우수 창업 기업에 대해서는 동남아 현지 구매자 매칭과 500만원 정도 마케팅 지원비도 뒤이어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구비 서류를 갖춰 6월 4일까지 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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