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5일 오전 9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어르신 맞춤형 행복 커뮤니티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한국주택금융공사 기부금 전달식을 연다.
이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어르신 맞춤형 행복 커뮤니티 조성사업은 시니어 인력을 활용해 낡은 경로당과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소방안전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주택 수리에 경험이 많은 시니어 전문인력 200명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경로당 주방·화장실 보수, 에어컨 세척·수리, 도배, 장판, 보일러 교체, 전기·가스 안전 장비 설치, 방수공사 등이다.
주거 취약계층 소방안전 시설 실태조사, 홍보 및 주택용 안전시설 설치도 담당한다.
올해 사업비는 16억원이며, 이중 4억원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기부금으로 지원한다.
시는 기부금 전달식에 이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해당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는 시가 재정·행정적 지원과 홍보 등 전반적 운영을 담당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사업에 필요한 인건비와 자재비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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