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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L&B, 제주산 과일소주로 동남아 시장 진출

   

2022.05.03 13: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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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과일소주로 동남아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공략한다.

바쁘게 돌아가는 제주소주 생산공장
바쁘게 돌아가는 제주소주 생산공장


신세계그룹의 주류 전문회사인 신세계L&B는 오는 6월 중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 제주소주 공장에서 수출용 과일소주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출시 예정인 상품은 동남아 주류 유통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생산되며, 알코올 도수는 12%로 낮다.

현재 제품명과 첨가할 과일향은 결정되지 않았다.

신세계L&B는 올해 과일소주 1천만 병을 생산해 베트남과 싱가폴,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L&B 관계자는 "과일소주는 달콤한 맛과 저도주를 선호하는 동남아 MZ세대 기호와 맞아떨어진다"며 "제주 청정 브랜드 이미지로 제품을 홍보하고 종합 주류유통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적자 규모가 커진 제주소주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 백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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