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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 "부산에 가상자산 공공거래소 만들자"

   

2022.02.16 11:4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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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 "부산에 가상자산 공공거래소 만들자"
민주당 선대위 "부산에 가상자산 공공거래소 만들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가 부산 블록체인 특구에 가상자산 공공거래소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래경제위원장인 이광재 의원은 16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상자산 공공거래소 설립 등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를 위한 비전을 내놨다.

부산 블록체인 특구에 증권형 토큰 거래를 위한 공공거래소를 설립해 민간의 자율 거래 허용 전에 거래 구조, 참여자 범위, 거래지원 서비스 등 표준을 정립하자는 것이다.

이 의원은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 규모만 3천600조원이고 참여자가 10억 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가상자산 제도 부재는 글로벌 경쟁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공공거래소 설립은 공적 금융기관 또는 한국거래소 등 공적 기관이 단독 출자로 설립하거나 공공기관, 민간 금융기관,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 기업이 공동 출자해 운영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 의원은 또 올해 5월까지 국제박람회기구에 제출해야 하는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계획서에 7조5천억원 이상의 인프라 사업을 포함, 인프라 확충의 명분을 쌓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밖에 ▲ 가덕 신공항 조기 개항과 주변 개발 예정 지역에 배후도시 건설 ▲ 동남권 초광역 철도망 구상 ▲ 낙동강 도심하천 수변 생태 벨트 조성 등 박람회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른 사업도 제시했다.

| 오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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