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물 관련 기업들이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대구시는 18∼2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물산업 전시회인 물환경연맹기술전시회·회의(WEFTEC)에 지역 9개 물 관련 기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참가 업체들은 대구-한국 공동전시관을 마련해 펌프, 차염 발생장치, 초음파유량계, 활성탄 자동재생 수처리 여과기 등 제품을 전시한다.
바이어 상담, 기업 간 미팅, 홍보 활동 등도 진행한다.
한국물기술인증원은 행사 첫날 물산업 및 공중보건 분야 세계적 인증기관인 미국위생재단(NSF)과 업무협약을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물산업 기업들이 쉽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