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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협회 "내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5.4% 성장 전망"

   

IT 제품에 OLED 적용 확대 예상…LCD 시장은 정체

2023.12.12 11: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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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에서 방문객들이 디스플레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내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이 올해보다 5.4% 증가해 약 1228억달러( 161조원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12일 전망했다.


협회는 IT 등 신시장 분야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적용 확대와 일부 수요 회복에 힘입어 시장이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OLED TV와 스마트폰 이외에 IT, 차량용 등으로 적용이 확대되면서 내년 해당 시장 규모는 올해보다 8.0% 증가한434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2007년부터 연평균 성장률은 26.5%.


내년에는 폴더블과 같은 고부가가치 모바일과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OLED에 대한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고, IT 제품의OLED 적용 본격화 등이 예상된다.


내년 액정표시장치(LCD) 시장 규모 전망치는 올해보다 4.0% 증가한 781억달러다다만 LCD 2007년부터 연평균 성장률0.3%로 시장이 정체 상태다.


협회는 "내년에는 독일 유로 2024, 파리 올림픽 등 전자제품 교체 수요를 일으킬 만한 글로벌 이벤트가 예정돼 있지만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으로 글로벌 수요의 불확실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정책 변화 등이 2024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라고 덧붙였다.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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