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협약식
전남 영암 특산물 무화과로 만든 막걸리, 쌀과 고구마로 제조한 수제맥주가 나온다.
21일 영암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에서 삼호주조장과 '지역 대표 전통주 브랜드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음회도 열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전통주 개발 협력 강화, 전통주산업 성장·발전 기반 마련 등에 나선다.
다음 달 15∼17일 열릴 영암 무화과축제에서 막걸리 등 전통주 시음 행사도 열기로 했다.
군은 오는 10월 영암군민의날 행사에서 정식으로 영암 전통주를 출시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농산물로 만든 영암 대표 술이 전국에 알려지고, 농가는 술 재료인 농산물을 계약재배하면서 소득을 올리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