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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미완의 과제, 완주·전주 통합 풀어갈 것"

   

"통합하면 올림픽 경쟁력 수직 상승…대광법으로 교통 혁명

2025.07.01 10: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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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 "미완의 과제, 완주·전주 통합 풀어갈 것"

 2025-07-01 10:39

"통합하면 올림픽 경쟁력 수직 상승…대광법으로 교통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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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하는 김관영(오른쪽)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원본프리뷰

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전주 통합은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지역 균형발전의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도지사는 지난달 25일 완주군청을 방문했으나 통합에 반대하는 군민의 거센 저항에 막혀 군민과 대화가 불발됐다.

지난해 7월과 올해 3월에 이어 3번째 무산이다.

김 도지사는 "2036 하계올림픽은 도시 이름으로 치러지는데, 국제사회는 도시의 규모와 역량을 중요하게 본다"며 "두 지역이 통합되면 올림픽 경쟁력은 수직 상승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어 "완주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의 수혜도 누릴 것"이라며 "도시 인프라 확충과 국비 확보라는 실질적 이익이 완주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공포된 대광법은 대도시권의 기준이 되는 지자체 범위를 '인구 50만명 이상의 대도시 중 도청 소재지인 도시 및 그 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에 있는 지역'으로 넓혔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기준 인구가 63만900여명인 전주와 그 주변 지역(완주·김제·익산 등)이 수혜 지역으로 분류된다.

김 도지사는 "정부는 통합 인센티브와 거점 특례시 지정을 검토 중"이라며 "이제 완주와 전주가 어떤 미래를 선택할지 서로 묻고 답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완주·전주 통합과 함께 이뤄야 할 과제로는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최종 유치, 대광법을 활용한 전북발(發) 교통 혁명 등을 꼽았다.

아울러 전북의 백년대계를 완성할 5가지 전략으로 ▲ 투자 유치와 민생 경제 회복 ▲ 신산업 생태계 구축 ▲ 농생명·문화산업 육성 ▲ 새만금 활성화 ▲ 복지·안전 사회 조성과 인재 양성 등을 들었다.

김 도지사는 "지난 3년 쉽지 않았다. 높은 정치의 벽, 매서운 경제 역풍에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이룬다'는 도전경성(挑戰竟成)의 자세로 함께 버티고 뛰었다"며 지나온 날들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전북의 도전과 준비를 기회와 성취로 바꿀 결정적 시기가 우리 앞에 왔다"며 "앞으로 1년은 오직 도민만을, 오직 민생만을, 그리고 오직 전북만을 바라보면서 끝까지 뛰겠다"고 다짐했다.

(끝)

| 서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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