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전경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나란히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충남도는 서울시, 부산시, 광주시 등과 함께 평균 87점 이상을 기록하며 SA등급을 받았다.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다.
도는 민선 8기 기간 내 모든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미진한 공약은 차기 대통령 선거 공약에 반영돼 국정과제로 추진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도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공약 사업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공약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도 인천, 광주, 대전교육청 등과 함께 SA등급을 받으면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도민과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도민과 소통해 공약 이행을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공약의 실질적 이행과 정보 공개 수준을 평가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