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사매거진 & 인터넷신문(1999년 창간)
10월 19일(일)
  • 글이 없습니다.

 

홈 > 지방자치소식 > 지방자치소식
지방자치소식

군산시의원 "해수면 상승에 침수피해 반복, 근본 대책 마련해야"

   

2024.12.11 10:55 입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eb8e40ce70ea7965f6e4772749d4a467_1733882121_8052.jpg
군산시의회 서동수 의원



전북 군산시의회 서동수 의원(가선거구)은 11일 해수면 상승에 따른 반복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이날 열린 제269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난 10월과 11월 해수면이 상승하는 대조기에 폭풍해일 경보가 겹치면서 선유도, 개야도, 무녀도, 비안도에서 해안도로와 항만 시설, 주차장까지 바닷물이 차올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매번 대조기를 앞두고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조사원 등에서 조위 예측을 발표해 주의 당부를 하고 있지만, 현재의 방파제와 해안도로의 높이로는 월파나 월류를 감당하지 못해 주민들은 속수무책으로 침수 피해를 당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군산 도서 지역에서 가장 높게 조성된 해안도로는 말도 8.2m, 가장 낮은 곳은 방축도 6.8m로 대부분 해안도로의 평균 높이가 7.5m에 불과해 대조기 만조 수위보다 낮다"며 "섬 지역 방파제 역시 7.8m에서 10.3m 높이로 시공돼 있어 높은 파도가 밀려올 때 방파제 본연의 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안의 해수면은 지난 34년간 10.3㎝ 상승했으며, 서해권에서 군산 지역이 가장 높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 의원은 침수 대책 마련을 위해 "군산시가 적극적인 이슈화를 통해 해수면 상승에 따른 침수 피해를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지역 문제 중 하나로 여론을 환기해야 한다"면서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해안도로와 방파제 정비 사업을 군산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정부 차원의 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김진방 기자

기사에 대한 의견

홈 > 지방자치소식 > 지방자치소식
지방자치소식

고흥군, 성공 귀농어 행복귀촌, 고흥에서 함께 해요!

03.17 |

포천시,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주민 '재난심리지원단' 운영

03.10 | 우영식 기자

고흥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모집

03.10 |

올해 함안 낙화놀이 5월 5일 확정…지난해 이어 전면 예약제

03.10 | 정종호 기자

경주 황성동, 환경정화활동 통해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

02.12 |

고흥군, 민생회복 지원을 위한 긴급 추경 편성

02.12 |

파주시, 2월 28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02.12 |

파주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추진…688.3헥타르(ha) 감축 목표

01.16 |

경주시 사랑의 온도탑, 114℃ 돌파… 나눔으로 채운 따뜻한 도시

01.16 |

고흥군, 군민속으로 더 깊숙이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활동 확대 운영

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