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사매거진 & 인터넷신문(1999년 창간)
10월 19일(일)
  • 글이 없습니다.

 

홈 > 정치 > 정치
정치

'北 GP 부실검증 의혹' 정경두·서욱 등 文정부 인사 무혐의

   

2025.07.31 10:42 입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北 GP 부실검증 의혹' 정경두·서욱 등 文정부 인사 무혐의

2025-07-31 

PYH2020082812540001300_P4.jpg
정경두·서욱 전 국방부 장관

2019년 국군의날 행사에서 경례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오른쪽부터)과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본프리뷰

=검찰이 '북한 최전방 감시초소(GP) 철수 부실검증 의혹'과 관련해 정경두·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 문재인 정부 인사들에게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하준호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를 받던 정 전 장관과 서 전 장관을 무혐의 처분하고 불기소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함께 수사 요청된 박한기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 등 당시 국방부·합동참모본부 관계자 4명도 모두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정 전 장관 등은 남북 평화 기류를 이어가기 위해 제대로 된 검증 없이 '북한군 GP가 불능화됐다'고 발표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남북은 2018년 9·19 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DMZ) 내 GP 11곳을 불능화하기로 합의했다. 10곳은 물리적으로 파괴하고 1곳에서는 병력과 장비 등을 철수하되 원형은 보존했다.

당시 군 당국은 상호 현장검증을 통해 북한군 GP가 완전히 파괴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북한이 2023년 9·19 합의 전면 파기 선언 직후 빠른 속도로 GP 복원에 나서며 지하 시설 존재 가능성이 제기됐고 '부실검증' 의혹이 불거졌다.

감사원은 지난해 1월 전직 군 장성 모임인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의 공익감사 청구를 받고 올해 3월 부실 검증 정황을 포착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검찰은 이달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끝)

| 박상민 기자

기사에 대한 의견

홈 > 정치 > 정치
정치

정몽준 아산정책연 명예이사장 "일본, 나머지 반잔 채워야"

10.15 | 서순복 기자

해병특검, 오동운 공수처장·차장 직무유기 수사…압수수색

10.15 | 서순복 기자

국방부 '내란극복 특별자문위' 출범…연말까지 개혁안 제시

09.30 | 서순복 기자

정부, 日조세이 탄광 희생자유족 만나…"유전자 직접 검사 논의"

09.15 | 강요셉 기자

'55일 도주' 삼부 주가조작 이기훈, 두번째 구속심사는 포기

09.12 | 서순복 기자

송언석 "與, 일당독재 폭주 멈추라…李정부 100일 혼용무도"

09.10 | 강요셉 기자

李대통령, 내일 '취임 100일 회견'…한미관계·검찰개혁 등 주목

09.10 | 서순복 기자

구금 엿새만에…"자진출국 형식 美시각 10일 오후 전세기 출발"

09.10 | 강요셉 기자

APEC 경호·경비 물샐틈 없이…경찰 기동경호 요원 경주서 훈련

09.10 | 강요셉 기자

與 "尹국정원, 특정 세력의 정치적 칼로 전락…조사·수사 필요"

09.04 | 서순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