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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韓대행과 언제든 단일화 협상…이준석·비명계도 함께 갈 것"

   

단일화론 선회에

2025.04.24 12: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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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 사무실에서 대선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24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에 출마하고 반()이재명 단일화에 나선다면 한 대행과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여의도 대선 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 대통합을 위해 갈등을 녹여낼 용광로가 돼서 모든 정치 세력을 끌어안고 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와도 빅텐트를 위한 협상을 후보가 되는 즉시 진행하도록 하겠다" "민주당 비명계(비이재명계)도 함께 가도록 하겠다. 대선 승리 이후에 홍준표 정부는 이재명의 민주당 세력과도 함께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당내 찬탄(탄핵 찬성), 반탄(탄핵 반대)을 가리지 않고 모두 함께 가도록 하겠다" "계엄 사태는 탄핵으로 정리됐고, 우리는 지금 대선 승리의 목표만 남아 있다. 당내 윤석열 ()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도 함께 데리고 가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애초 한 대행의 출마에 부정적이었던 입장을 선회한 배경을 묻자 "입장이 바뀌었다. 나는 (한 대행의 출마를) 비상식으로 봤으니까"라며 "당원과 국민들의 요구가 모두 안고 가라는 거라서 입장이 바뀔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걸 돌파 못 하고 후보가 돼 본들 옹졸한 후보가 되는 판인데, 어떻게 대선을 돌파할 수 있겠느냐. 다 받아들인다는 것"이라며 "언제든지 단일화 협상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 생각은 한덕수한테 매몰되지 말자, 탄핵에도 매몰되지 말자는 거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출당시켜본들 있었던 계엄이 없어지느냐"라며 "모두 다 안고 가되, 나라 전체의 틀을 바꾸는 대선으로 만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핵에 찬성했느니 반대했느니 그걸로 좁혀서 당 경선을 바라보고, 이런 식으로 경선하면 이겨서 후보가 돼 본들 새로운 나라 만들기가 어렵겠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모두 하나가 돼 대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대란대치(大亂大治)를 하도록 하겠다. 보수·진보가 공존하는 나라, 진정한 통합의 나라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통령이 안 되더라도 내 인생이 실패한 게 아니다"라며 "이 나라에서 받은 혜택만큼 마지막으로 한번 봉사해 보고자 나왔다"고 덧붙였다.

| 홍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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