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사매거진 & 인터넷신문(1999년 창간)
12월 20일(토)
  • 글이 없습니다.

 

홈 > 정치 > 정치
정치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속도 낸다…행안부, 특별지자체 설치 승인

   

오는 10∼11월 출범 전망…도로망·철도망·관광체계 구축 등 21개 사무 처리

2024.05.24 11:55 입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대전시세종시충북도충남도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추진해온 특별지방자치단체(특별지자체)가 오는 10∼11월께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0ba6bc60f227a9c34a45505848dd5b0e_1716519276_8538.jpg

이장우 대전시장(앞줄 왼쪽 두 번째)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시의회 의장이 지난해 1 31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4일 충청권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특별지자체의 기본 규범 역할을 하는 규약을 조건부 승인한 데 이어 4개 시도도 관련 내용을 관보와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전국에서 특별지자체 설치가 승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청권 특별지자체는 충청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상생협력을 선도하기 위한 초광역 협력 추진 기구로, 4개 시도의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공동사무를 맡아 처리하게 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해 1 31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시도지사와 시도의회 의장행정안전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특별지자체 설치 협약식'을 개최하고 특별지자체 설치를 추진해 왔다.


특별지자체가 맡을 공동사무는 도로망·철도망 구축과 광역철도사업 건설 운영대중교통망 구축간선급행버스(BRT) 구축 운영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지원산업 발전 선도사업 육성연구개발 혁신체계 구축국제교류·협력지역기업 육성지역문화 진흥지역인재 양성관광체계 구축자연생태계 보전 등 21개다.


행안부는 이번에 규약을 승인하면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명칭인 '충청지방정부연합'을 오는 11 30일까지 변경할 것을 요청했다.


'지방정부'란 용어 사용이 헌법·법령 규정 취지에 위배되고 추후 명칭 사용 시 혼선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합동추진단은 4개 시도지사의 합의를 거쳐 충청권 특별지자체의 대체 명칭을 결정한 뒤 오는 9월 각 시도의회 임시회에 상정재의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충청권 특별지자체는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 부칙 제2조에 따라 고시 후 6개월 내에 사무를 개시해야 한다.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은 오는 10∼11월께 특별지자체가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현기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충청권 특별지자체가 예정대로 출범하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을 의미한다" "연내에 사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이은파 기자

기사에 대한 의견

홈 > 정치 > 정치
정치

공무원 '복종 의무' 76년만에 사라진다…위법 지휘는 거부 가능

11.25 | 이상현 기자

법무부,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지검장들 평검사 전보 검토…보직 변경 두고 해석 엇갈려

11.17 |

변협, 20일 사법제도 개편 토론회…대법관 증원·판결문 공개 등

11.17 | 서순복 기자

이상민, 단전·단수 언급후 언론사에 경찰 투입시 협력 지시

11.17 | 서순복 기자

김건희특검, 국힘 당대표 선거 때 입당 통일교인 2천명대 특정

11.13 | 서순복 기자

김병기 "전작권 전환 적극 지지…전인미답 자주국방의 길 개척"

11.06 | 서ㅏ순복 기자

국힘 "與, 대통령실 특활비 슬그머니 되살려…내로남불 예산"

11.06 | 서순복 기자

정치권, '여객기 참사' 국정조사 앞두고 "진실 규명에 최선"

10.30 | 서순복 기자

[경주APEC] 외교·통상각료회의 본회의 개막…'개방과 협력' 강조

10.30 | 서순복 기자

李대통령 "이태원 참사, 그날 국가는 없었다…이제 책임지겠다"

10.29 | 서순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