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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과거사 절단내놓고 미래지향적? 날림 면죄부로 日에 굴종"

   

2023.03.13 08: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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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시청 광장 동편에서 열린강제동원 굴욕해법 무효 촉구 2차 범국민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관련 구호를 외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3자 변제' 방식의 강제징용 배상 해법에 대해 "대선 공약 실천이자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국민과의 약속을 깬 대선공약 파기"라고 비판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임오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과거사 문제를 절단 내놓고 미래지향적 결단이라고 국민을 세뇌시키는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이번 강제징용 해법을 '김대중-오부치 정신'을 계승한 것이라고 한다" "윤 대통령은 한일공동선언문을 한 줄이라도 읽어보기는 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무엇이 국민과의 약속이란 말이냐" "강제징용 문제를 책임 있게 해결하라는 국민의 목소리는 어디 가고, 날림 면죄부 해법을 들고 와서 일본에 굴종하고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일본은 여전히 강제노동이 없었다고 당당히 외치고 있는데, 왜 대한민국 대통령은 일본을 두둔하느냐" "(강제징용 배상 해법은) 일본이 되레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는 16일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도 "윤 대통령은 일본 총리의 초청장 한 장에 국민 자존심을 팔아먹었다" "일본과 경색된 한일 관계를 풀겠다며 우리 국민들을 볼모로 일본에 가져다 바쳤다"고 주장했다.


임 대변인은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고 했으니 윤 대통령께서 전적으로 책임지시라" "강제징용 문제를 제자리에 돌려놓으라"고 촉구했다.


의원들도 전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주최 '강제동원 해법 강행 규탄 2차 범국민대회'에 참석한 사진을 SNS 등에 공유하며 비난을 이어갔다.


홍정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석열 정부는 피해자들과 국민들의 외침을 더는 외면하지 말고, 강제동원 배상안을 철회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적었다.


| 한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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