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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나경원은 함께 할수 있는 좋은 동지…만남 시기는 아직"

   

안철수엔 "대선 나가겠다는 이들 사천·낙하산 공천 많아…安 입장 없어" 공세

2023.01.26 10: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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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발전 가능한 폐기물 매립 및 친환경적 활용방안 토론회 참석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26 3·8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함께할 수 있는 좋은 동지"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나연대'(김기현·나경원)도 가능하냐는 질문에 "우리 당 어떤 분들이나 세력과도 연대하고 포용하고 탕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나 전 의원은 보수 정당을 지켜온 '영원한 당원 동지'"라며 "당연히 해야 할 역할을 서로 나누고 같이 공유해야 한다. 당연히 그렇게 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거듭 말했다.


전날 나 전 의원이 불출마 기자회견에서 "저는 영원한 당원"이라고 말한 것을 김 의원이 재차 거론한 것이다.


김 의원은 '나 전 의원에게 먼저 연락해 만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엔 "지금 진행되는 것이 전혀 없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다"면서도 "상대 입장을 배려해서 아직은 (만남의) 시기가 적절하지 않은 타이밍"이라고 답했다.


나 전 의원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솔로몬 재판의 '진짜 엄마'의 심정으로 그만두기로 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가짜 엄마가 있다는 뜻인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은유적 표현을 전부 팩트로 해석하면 속담이 성립될 수 있겠나. 과도한 해석"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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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그는 '양강 구도' 경쟁주자인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선 견제구를 날렸다.


최근 안 의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당내 공천에 대한 공포정치를 하는 게 김기현 의원'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다음 대선에 나가겠다고 사실상 공개 행보를 하고 있다" "대선에 나가겠다는 분들이 공천 과정에서 사천이나 낙하산 공천을 하는 사례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을 어떻게 할지 안 의원 입장이 전혀 밝혀진 게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여성을 민방위 훈련 대상에 포함하도록 한 '민방위기본법 개정안'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노린 것 아니냐는 질문엔 우크라이나 전쟁을 예로 들면서 "군대와는 상관없이 남북이 대치하는 유사시에 공습 대피, 화생방 대처, 심폐소생술 등 훈련을 평상시에 받아야 한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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