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사매거진 & 인터넷신문(1999년 창간)
12월 20일(토)
  • 글이 없습니다.

 

홈 > 정치 > 정치
정치

이재명 "與, 예산안 안 급해보여…재산에만 관심있는 가짜엄마"

   

'이태원 참사'엔 "국민과 함께 책임 묻도록 하겠다"

2022.11.28 10:06 입력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44b91058901b35bf54f97b060f9b06e7_1669597539_2724.jpg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8 "예산안 처리 시한(12 2)이 다가와도 정부 여당은 전혀 급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자식이 죽든 말든 재산에만 관심 있는 가짜 엄마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정부 여당은) 원안을 통과시키든 아니면 부결을 해서 준예산을 만들든 모두 야당에 책임을 떠넘기겠다는 태도로 보인다" "경찰국 관련 예산과 같은 불법 예산 또는 초부자감세와 같은 부당한 예산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원안과 준예산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권한을 행사해서 증액을 못 할지라도 옳지 않은 예산을 삭감하는 민주당의 수정안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안으로 우리는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노인 부부가 같이 산다는 이유로 국가 지원을 삭감하는 것은 패륜 예산"이라며 "반인륜적인 제도인 기초연금의 부부 감액 제도를 반드시 폐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선 "국무총리도, 장관도, 경찰청장도, 심지어 대통령도 진지하게 사과하는 것 같지 않다" "민주당이 나서서 책임을 물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국민과 함께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지금 국민들의 민생이 너무 나빠져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 왕조시대에도 왕이 책임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체 정부는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 그 의문에 답해야 할 때"라고 부연했다.


| 김남권 정윤주 기자

기사에 대한 의견

홈 > 정치 > 정치
정치

공무원 '복종 의무' 76년만에 사라진다…위법 지휘는 거부 가능

11.25 | 이상현 기자

법무부,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지검장들 평검사 전보 검토…보직 변경 두고 해석 엇갈려

11.17 |

변협, 20일 사법제도 개편 토론회…대법관 증원·판결문 공개 등

11.17 | 서순복 기자

이상민, 단전·단수 언급후 언론사에 경찰 투입시 협력 지시

11.17 | 서순복 기자

김건희특검, 국힘 당대표 선거 때 입당 통일교인 2천명대 특정

11.13 | 서순복 기자

김병기 "전작권 전환 적극 지지…전인미답 자주국방의 길 개척"

11.06 | 서ㅏ순복 기자

국힘 "與, 대통령실 특활비 슬그머니 되살려…내로남불 예산"

11.06 | 서순복 기자

정치권, '여객기 참사' 국정조사 앞두고 "진실 규명에 최선"

10.30 | 서순복 기자

[경주APEC] 외교·통상각료회의 본회의 개막…'개방과 협력' 강조

10.30 | 서순복 기자

李대통령 "이태원 참사, 그날 국가는 없었다…이제 책임지겠다"

10.29 | 서순복 기자